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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따르라(수 3: 1-8)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격적으로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싯딤을 떠나, 요단강 앞에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세와 출애굽 1세대는 다 죽었고,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2세대가 진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앞에 요단강이라는 거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도, 요단강이라는, 큰 강을 건너는 것도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여호수아와 출애굽 2세대들의 가나안 입성이 시작되는 시점의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셨는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1. 그 뒤를 따라가라.(3절)

가나안과 요단강을 향해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지도자 여호수아는 두렵고 떨렸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여호수아는 언약궤 뒤를 따라가라 명령합니다.‘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매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명령합니다.

제사장들이 지고 가는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따라서 가라는 말은 하나님을 따라서 가라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앞장서서 인도하시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3~4절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인생의 길을 가는 우리도 하나님을 앞장 세워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우리의 경험이나 방법, 지혜, 지식,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만을 바라보고 ‘그 뒤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가보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인생의 길을 가려고 하면 어떻게 가야 할까요? 우리의 인생 길, 오늘 말씀처럼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뒤를 따라 가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 미래에 대하여 두렵고 염려하고 있으신가요? 우리의 앞날에 대하여 불안해 하고 있으신가요? 하나님이 앞서 가시고 우리가 그 뒤를 따라가는 것, 그 것이 정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가야 할 길을 아시고,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걸어가면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도 해결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가 어두운 밤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하나님을 나의 인도자로 고백하면서 살아간다면, 분명 주님은 우리 인생의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내 인생의 어두운 밤이 찾아 오더라도,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길이 나오더라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가는 길 앞서 가 주십니다. 주님 한분만 의지하며 따라가는 삶 되시길 바랍니다.

2.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5절)

또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고 두 번째 명령을합니다. 5절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입성과 눈 앞에 보이는 요단강이라는 큰 문제 앞에 있는 백성들에게 언약궤의 뒤를 따를 것을 명령한 후 그들의 몸과 마음을 성결하게 할 것을 명령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와 그 인도를 따라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 거룩한 삶은 당연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한 번 뿐인 인생의 길, 인도자이신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삶을 살때 우리의 삶도 성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없는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을 따라가는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도록, 성결한 삶을 살도록 애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거룩하고 성결한 삶은 사는 것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 할 수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할 수 있습니다.비록, 매일 죄 앞에서 넘어지고, 쓰러지는 연약한 우리 삶의 모습이지만, 다시 주님 앞에 나와 돌이켜 회개하며, 또 다시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하는 삶, 이러한 삶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십자가의 능력이 있습니다. 넘어지더라도 다시 십자가를 의지하며 붙들고 살아가야 합니다. 성결하고 거룩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기적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세차게 흐르는 요단강을 멈추게 하셨던 그 은혜의 기적을 우리에게도 보여 주실 줄 믿습니다.

3. 그들이 알게 하리라.(7절)

하나님께서는 모세 이후 새로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함께 있어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1장 9절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너와 함께 하겠다.’ 의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을 보면 여호수아의 연약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의 확신의 말씀을 주십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입니다. 이런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에게도 ‘너와 함께 하겠다.’ 주님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여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세상에서 승리하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기 원합니다.

목장나눔- 이제 막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며 우리도 이 세상에서 승리

하는 삶 살 수 있도록 함께 나누고 기도합시다.